지난 주, 인터넷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된 사이트가 있었다. AI가 대체하기까지 남은 시간 이라는 사이트였다.
이 사이트의 로직은 단순하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뭐든지 직업을 아무거나 하나 입력하면, '이 직업이 AI에 의해 대체되기 전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다.
누가 호기심은 부자연스럽고 (위험한) 감정이라고 했던가.
마치 내가 죽는 날을 알고 싶지 않지만 그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무심코 입력해버리고 말지도 모르는 그런 심경으로... 나는 이 사이트에 나의 직업(이자 소명이라고 스스로는 생각하는)인 '웹소설 작가'를 입력했다.
그 결과.
위험 상위 18%에 고용 성장 0%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하고
웹소설도 쓰고 에세이도 쓰는데 아직 유명해지지 못한 작가 설인하의 에세이 구독 서비스